이범석 시장 취임 한 달.."의견수렴으로 정책 구상"

이규명 2022. 8.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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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는데요.

이 시장은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순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범석 청주시장.

취임 이후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43개 읍·면·동 지역을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첫 업무 지시 역시 조직 내 소통 강화.

불합리한 조직 문화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팀장급과 20~30대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 서포터즈'를 출범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읍면동을 찾아가 소통도 하고 있고."]

민선 8기 이범석 호의 밑그림에 색을 입히는 작업도 조용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0대 공약, 88개 이행과제는 시민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공약 사업으로 확정돼 발표될 예정입니다.

우암산 둘레길과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제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출범한 TF팀의 활동 역시 마무리 단계입니다.

[원광희/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전문가들이라든가 지역 주민들,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서 일정상으로는 8월 중으로 (TF 활동이) 마무리가 될 거 같고요."]

취임 이후 한 달, 신중한 행보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

초선 시장의 한계를 넘어 다수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정책과 추진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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