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 명 넘어..무증상 접촉자도 검사 지원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로 집계됐고 내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1,789명입니다.
지난 4월 19일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568명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래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줄어든 282명, 사망자는 16명입니다.
특히 이른바 켄타우로스로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인도에서 입국한 사례입니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특성이 강한 변이 BA.5는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월 처음 국내에서 BA.5 확진자가 나온 뒤 11주만입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진찰료 본인부담금 5천 원가량은 부담해야 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진찰료는 발생합니다만 검사비는 무료로 지원한다는 얘기고요. 역학적인 연관성은 의사가 환자와 같이 얘기를 해서 구두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점이 앞으로의 유행 추이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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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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