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사 부족에 연봉 1억 6천만 원 등 제시
[EBS 뉴스]
호주, 교사 부족에 연봉 1억 6천만 원 등 제시
호주 정부가 만성적인 교사 부족난을 타개하기 위해 성취도가 높은 우수 교사들의 급여를 40%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우수 교사의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17만 5천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6천여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10년간 교사 지원자가 16%나 감소했다"며 "교사확보를 위해 급여를 40%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쇼핑 폭증에 아마존 탄소 배출량 18%↑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총 7천154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40% 늘어난 수치입니다.
앞서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러 의회, 비우호국에 자국 아동 입양 금지법 추진
러시아 하원에 '비우호국' 시민에 의한 러시아 아동의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러시아의 어린이를 비우호국에서 자라도록 입양을 보내는 것은 국가의 미래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에 대한 제재에 참여한 국가를 대상으로 비우호국 명단을 대폭 확대했는데, 이 명단에는 미국과 영국, 모든 유럽연합 국가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도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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