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펠로시 대만 방문에 최신 무기 동원한 美-中..커지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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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전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둥퍼-17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공영방송 CCTV는 강습상륙함, 공중급유기, 최신 구축함 등을 총동원한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은건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17이다.
미국은 펠로시 의장의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군용기 10대를 일본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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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미국 의전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둥퍼-17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공영방송 CCTV는 강습상륙함, 공중급유기, 최신 구축함 등을 총동원한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은건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17이다.
이 미사일은 음속의 10배 속도이며 사거리는 2500km로 동북아시아 전역이 사정권에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중에도 궤도 수정이 가능해 현존 방공체계로는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미국은 펠로시 의장의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군용기 10대를 일본에 급파했다. 대만 인근에는 항공모함을 비롯해 군함과 전투기 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항공모함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수륙양용 돌격함 USS 트리폴리호와 일본 사세보에 전진 배치한 수륙양용 돌격함 USS 아메리카호 등 이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높이 63M로 빌딩 20층 높이의 규모에 달하는 미 7함대 소속 핵 추진 항공모함이다. 축구장 3배 크기에 이르는 비행갑판 면적에 슈퍼호넷 전투폭격기,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 시호크 대잠헬기 등을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하고 있다.
트리폴리호와 아메리카호는 미 해병대가 운용하는 수직이착륙형 F-358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어 사실상 경항모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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