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왕중왕전] 적극성 장착, 경복고 게임체인저 강태현

양구/임종호 2022. 8. 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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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을 장착한 경복고 강태현(197cm, G,F)은 일당백이었다.

1쿼터를 근소하게 끌려간 경복고는 2쿼터 강태현이 흐름을 바꿔놓았고,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와 마주했다.

U16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후 한층 여유로워진 강태현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이날 경기서 강태현은 적극성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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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적극성을 장착한 경복고 강태현(197cm, G,F)은 일당백이었다.

경복고는 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난적 홍대부고를 80-64로 제압했다. 1쿼터를 근소하게 끌려간 경복고는 2쿼터 강태현이 흐름을 바꿔놓았고,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와 마주했다.

U16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후 한층 여유로워진 강태현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한층 적극적인 모습으로 코트를 누빈 그는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기쁘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서 강태현은 적극성이 눈에 띄었다. 볼 운반을 도맡으며 상대 수비 빈틈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활발한 림 어택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 했다. 초반 공격이 잘 풀리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꾸준히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던 게 잘 풀렸다”라고 말했다.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으나, 강태현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기록은 좋게 나왔다. 하지만, 충분히 넣을 수 있었던 슛을 많이 놓쳤다. 남은 경기에선 좀 더 침착하고 정확하게 슛을 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강태현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경복고는 3일 문화체육회관에서 부산중앙고와 격돌한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양구/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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