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검사들 교육한 한동훈, '양학선 금메달' 영상 튼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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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제 신인 검사 17명을 마주한 모양이에요? 한 장관이? 여기서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 잘 없다. 그런데 ‘이 직업이 참 괜찮은 직업이네’ 하고 생각했던 지점이 바로 검사다. 부모님 이야기도 했고요. 또 본인 스스로가 검사 생활만 쭉 했기 때문에 자긍심이 조금 대단한 거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아마 이 검사들한테 임명장을 주면서 보통 의례적인 이제 인사말을 하고 뭐 임명장을 주는 게 이제 행사지 않습니까? 근데 이날 행사를 보니까 참 특이한 점이 있어요. 본인이 보통 준비한 그 인사말을 프린트를 해서 그냥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저 영상까지 이제 튼 거예요. 저 영상이 뭐냐 하면 이게 2012년도 런던 올림픽 때 양학선 선수가 7.4의 아주 고난도 기술을 행사하면서 금메달을 땄던 그 장면이거든요. (맞아요.) 우리가 보통 이제 이런 것들이 이게 잘 한다고만 보는데 문제는 이 30년 전에 했던 그 장면, 예전에 그 도마 기술 이것과 지금 양학선 선수의 어떤 기술이 굉장히 많이 발달을 했습니다. 보통 이제 체조 같은 경우는 자기 이름을 딴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 여홍철 선수는 뭐 여1, 양학선은 뭐 양 뭐 있는데. 선수들이 그게 이제 점점 고난도가, 난이도가 높아져요. 그만큼 양학선 선수가 갑자기 잘 한 게 아니라 그 수십 년 동안 쌓아왔던 기술과 이런 것들을 몸으로 익히고 하면서 자신만의 기술을 발현하기 때문에 이제 나간 거거든요. 바로 그런 점이라는 거죠. 검찰이 지금 검사완박 때문에 예전 검사만 못합니다. 예전에 검사들은 정말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는 그만큼 권위가 있었는데 지금은 수사가 굉장히 좁혀졌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사 지원하기가 머뭇거리는 측면들이 있을 거예요. 그걸 이제 한동훈 지금 장관 같은 경우는 그래도 검사는 정의를 하는 직업이고 또 70년 동안 쭉 수사에 대한 어떤 노하우가 쌓여있다. 그래서 이 역사라는 게 중요하다는 점들을 저 영상을 통해서 신임 검사들한테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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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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