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좋아야지'..레반도프스키, 작별 인사 위해 뮌헨 방문

백현기 기자 2022. 8.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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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뮌헨에 방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뮌헨 구단 사무실 주차장에서 직원과 조우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직원들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뮌헨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이 끝나고 잠시 휴가를 제공받았고, 휴가 기간을 이용해 잠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이 끝나고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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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트

[포포투=백현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뮌헨에 방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뮌헨 구단 사무실 주차장에서 직원과 조우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직원들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뮌헨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이 끝나고 잠시 휴가를 제공받았고, 휴가 기간을 이용해 잠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현 시점 가장 결정력이 좋은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프로 통산 676경기에 출전해 509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총 7번이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말로는 다소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뮌헨에 불만을 가졌던 것이 화근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자신이 다른 세계적인 명성의 선수들에 미치지 못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뮌헨에서의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과도 마찰이 있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에도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레반도프스키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전술적 의견 차이가 있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이 내려앉는 팀을 상대하기 위해 윙어들에게 집중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레반도프스키가 더 효율적인 위치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불만을 가졌다”고 전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새로운 무대로의 도전을 바랐던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해 경기도 치렀다.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레반도프스키는 하피냐와 안수 파티, 우스만 뎀벨레 등 윙어들과 준수한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치렀다.


프리시즌이 끝나고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을 방문했다. 구단의 직원들과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 구단과 마찰을 빚었고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던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다시 찾아가서 인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약속을 지킨 레반도프스키는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향했고 오는 8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퓨마스 UNAM전을 준비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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