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독성 해파리 출현..9명 쏘여

전지혜 2022. 8. 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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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독성 해파리에 잇따라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가 나타나 해수욕객 9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다쳐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해파리 출현으로 해수욕객들이 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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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독성 해파리에 잇따라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가 나타나 해수욕객 9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다쳐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었으며, 해파리는 수거해 처리했다고 상황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파리 출현으로 해수욕객들이 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한다.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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