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국 태국인 120여명 입국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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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20여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돼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184명 중 125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돼 관련 절차를 밣고 있다.
입국 재심 대상자 중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태국인은 타고 온 전세기로 송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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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출입국외국청 "사유 확인해 줄 수 없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20여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돼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184명 중 125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돼 관련 절차를 밣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입국 재심은 오후 6시를 넘은 시간까지 진행되고 있다.
입국 재심 대상자 중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태국인은 타고 온 전세기로 송환될 예정이다.
태국인의 경우, 관광이나 세미나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시 최대 9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한편, 제주출입국청은 최근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무사증을 통해 제주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출입국청 관계자는 "무슨 사유로 입국 재심사를 하는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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