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포르투갈 FW와 재계약 추진..햄스트링 부상 복귀도 임박

신인섭 기자 2022. 8. 2.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조타의 멋진 활약에 대해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타는 폼이 저하된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차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리버풀은 재계약을 통해 조타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조타의 멋진 활약에 대해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타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0년 여름 4,500만 파운드(약 705억 원)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조타는 폼이 저하된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차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빛났다. 조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지난 6월 열린 스위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3~4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조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1~2주가량 늦게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스트라스부르 등과 친선전을 치렀다. 지난달 31일에는 202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조타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조타는 곧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훈련에는 복귀하지만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들보다는 늦게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타는 리버풀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이에 리버풀은 재계약을 통해 조타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계 연봉을 자료화한 'Sportrac'에 따르면 조타는 현재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 4,3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보다 높은 주급을 받는 바로 위 3명보다 주급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Sportrac'에 따르면 나비 케이타와 엘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12만 파운드(약 1억 9,000만 원), 조엘 마팁이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