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처럼 잘하나 보자'.. 모리뉴 제자 같은 방식으로 품는다

김희웅 2022. 8. 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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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가 좋은 예가 됐다.

토트넘이 같은 방식의 거래를 준비 중이다.

'더 부트 룸'은 "파라티치 단장이 쿨루셉스키형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는 것이 낯설지 않다"며 쿨루셉스키를 품은 방식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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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가 좋은 예가 됐다. 토트넘이 같은 방식의 거래를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AS로마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와 임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며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둔 토트넘은 여러 포지션을 골고루 보강했다.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등을 품으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물론 아쉬운 자리도 있다. 토트넘에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이 여러 차례 언급된 이유다. 최근에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자니올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개중 자니올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자니올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8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190cm의 장신이며 준수한 스피드를 갖췄다. 확실히 현재 토트넘 미드필더들과는 다른 색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다.

매체는 “자니올로는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지만, 모리뉴 감독 휘하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평가받지는 않는다”며 “이에 로마는 자니올로를 희생시킬 용의가 있다. 수년간 자니올로의 팬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이적 가능성을 놓고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입 방식도 전망했다. 쿨루셉스키처럼 임대로 데려온 후 완전 영입을 하리라 예상했다. 실패 위험을 줄이겠다는 의지다. 임대 때 활약이 좋으면 동행을 이어가고, 그렇지 않을 시 돌려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당장 큰돈이 들지 않는다는 메리트도 있다.

‘더 부트 룸’은 “파라티치 단장이 쿨루셉스키형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는 것이 낯설지 않다”며 쿨루셉스키를 품은 방식을 예로 들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자니올로의 시장 가치는 3,300만 유로(약 440억 원)로 집계된다. 토트넘은 자니올로의 몸값을 최대한 낮춘다는 심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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