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기동 감독, "김승대, 아킬레스건에 약간 문제가 있다"

김태석 기자 2022. 8. 2.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김승대·그랜트 등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천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김승대·그랜트 등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잠시 후인 2일 저녁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37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는 포항은 김천전에서 승점을 얻어 2위 전북과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감독은 김천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몇몇 선수들의 조그마한 컨디션 문제도 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선수들을 배려했다"라고 말한 후, "권기표는 성남 FC전에서 피로골절을 당한 후 회복해 늦게 합류했다.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는데, 근래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기회를 줘야 선수가 동기 부여를 가지고 훈련할 거라 생각했다"라며 시즌 첫 선발 출전을 지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승대가 대기 명단으로 빠진 이유를 묻자, "아킬레스건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무리하는 것보다 상황을 보고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본다. 모든 선수들에게 부상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려 한다. 자칫하면 장기적으로 악회될 수 있다. 당장 욕심부리기보다 부상과 관련해 선수와 계속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랜트는 선발에 기용했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라고 한다. 김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2주간 내전근에 문제가 있어 훈련을 못했다.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과 감각을 체크해야 한다. 경기가 몰려 있어 부상 걱정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김천의 골잡이 조규성이 부상으로 빠진 것과 관련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조규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가진 능력이 출중하다. 김지현도 강원 FC에서 골을 많이 넣은 선수다. 차이가 없을 것이다. 어떤 동기 부여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뛸지 여부가 관건이다. (김)지현이는 동기 부여가 클 것이며, 지현이와 맞는 선수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지현은 가장 최근 김천과 포항의 맞대결에서 골을 넣어 김천에 승점을 안긴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