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근대5종 대표팀, 금의환향 "파리 금메달 가자"(종합)

이재상 기자 2022. 8.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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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최고의 성과(금2, 은2, 동1)를 낸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 저축은행) 등 남녀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웅태를 앞세운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은 내년으로 연기된 아시안게임과, 2년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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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금메달 2개 등 활약, 여자 선수들도 선전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꽃다발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인천공항=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최고의 성과(금2, 은2, 동1)를 냈다. 2022.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최고의 성과(금2, 은2, 동1)를 낸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 저축은행) 등 남녀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남자 계주 금메달, 혼성 계주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과 여자 계주 동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대한근대5종연맹 관계자들이 나와 선수들을 환대했다. 선수단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가자"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아쉽게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진 못했지만 남자 간판 전웅태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정진화와 남자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합작했고, 혼성계주에서도 김선우와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전웅태는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최다 메달을 딴 순간에 내가 있어서 영광스럽다"면서 "계속 두드렸는데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그것이 근대5종의 매력"이라고 웃은 뒤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행복하다. 내년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나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이상을 바라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꽃다발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최고의 성과(금2, 은2, 동1)를 냈다. 2022.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여자 선수들의 선전도 빛났다. 김선우의 혼성계주 금메달 외에도 여자 계주(김선우, 김세희) 동메달, 여자 단체전(김선우, 성승민, 장하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선수들에 비해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국제 경쟁력이 우려됐던 여자 근대5종은 경기체고 3학년인 장하은과 올해 대구체고를 졸업한 성승민(대구광역시청)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종합시상 제도는 없었지만 한국은 최다 메달을 쓸어 담으며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빛난 팀이 됐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의 전웅태가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 받았던 한국 근대5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웅태를 앞세운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은 내년으로 연기된 아시안게임과, 2년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 맏형 정진화는 "선수단 전원이 '원 팀'이 돼 똘똘 뭉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이런 기세를 이어가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꽃다발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최고의 성과(금2, 은2, 동1)를 냈다. 2022.8.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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