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될 건 다 판다" 바르사, 실바 위해 TV 스튜디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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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될 만한 거는 다 팔아치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르카 TV 스튜디오' 지분 25%를 암호 화폐 회사에 8,5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를 받고 팔았다. 이로써 실바 영입을 위한 충분한 돈을 모으게 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TV 스튜디오 매각으로 큰돈을 만졌다곤 하나 여전히 재정난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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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돈이 될 만한 거는 다 팔아치우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이 운영 중이던 TV 스튜디오의 지분을 매각했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8)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르카 TV 스튜디오' 지분 25%를 암호 화폐 회사에 8,5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를 받고 팔았다. 이로써 실바 영입을 위한 충분한 돈을 모으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유럽 현지에서 '사비 감독 꿈의 선수'라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 현역 때 사비 감독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일단 패스에 특화되어 있다. 센스와 기술이 워낙 좋아 사비 감독이 추구하는 높은 볼 점유율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다.
실바 역시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 말한다. 소속 팀 맨체스터 시티의 허락만 있으면 개인 합의는 어렵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에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 스타급 선수들을 거액을 주고 여럿 데려왔다. 그런데도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긴 여름이다. 아직 8월 한 달이 남아 있다.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선 우리는 지금까지 계약한 선수를 등록해야한다. 그러고 나서 사비 감독이 더 많은 선수를 요구하면 행동에 옮길 거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시즌 개막 전까지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뱉었다.
맨시티는 실바 이적료로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 이상을 원한다. 바르셀로나가 TV 스튜디오 매각으로 큰돈을 만졌다곤 하나 여전히 재정난은 현재진행형이다. '더 선'은 "프랭키 더 용 판매가 중요하다. 더 용이 팔리지 않으면 바르셀로나의 추가 영입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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