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7일 뒤 국회에 공소장 제출..文정부 지침 바꿔

사회부2 2022. 8. 2.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는 국회가 자료를 요구하는 주요 사건의 공소장을 기소 7일 뒤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공소장은 기소 직후 제출해오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장관 시절 내부지침에 따라 첫 공판기일 후 제출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준비기일이 여러 번 열리거나 기일 연기를 신청하면 첫 재판이 장기간 지연돼 공소장 공개가 미뤄질 때가 많았습니다.

이에 국민적 관심이 큰 중대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해 특정 피고인 등을 비호하려는 '방패막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국회가 자료를 요구하는 주요 사건의 공소장을 기소 7일 뒤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공소장은 기소 직후 제출해오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장관 시절 내부지침에 따라 첫 공판기일 후 제출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준비기일이 여러 번 열리거나 기일 연기를 신청하면 첫 재판이 장기간 지연돼 공소장 공개가 미뤄질 때가 많았습니다.

이에 국민적 관심이 큰 중대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해 특정 피고인 등을 비호하려는 '방패막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법무부는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국민의 알권리를 조화롭게 보장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엄마, 나 폰 깨졌어"…피싱수법 44억 갈취한 일당 적발
☞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 살해한 30대 긴급체포
☞ 미, 빈라덴 후계자 알자와히리 제거…9·11 테러 배후
☞ 최영함 3시간 통신두절…국방장관·합참의장 뒤늦게 보고받아
☞ 광주서 또래 여중생 집단폭행…온라인에 영상 유포도
☞ "북한 해커, 암호화폐 훔치려 가짜 이력서 사용…한국인 행세도"
☞ 일본 원전서 방사성 물 7톤 누수…"외부로 안 새"
☞ "왜 끼어들어"…고속도로까지 쫓아가 침 뱉은 50대 집유
☞ "지침 바꾸고 임박해 공지"…코로나 의료대응 '한숨'
☞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울버햄프턴 "UEFA에 보고"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