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업 경기 전망지수 51.1..26개월來 최저

박종원 2022. 8. 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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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제조업 관계자들의 경기 전망이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제조업 신규 주문마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번 결과는 JP모간과 미 금융정보 업체 S&P글로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공급관리국제연합(IFPSM)이 공동으로 산출하는 수치로 세계 약 40개국, 1만3500곳의 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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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제조업 관계자들의 경기 전망이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제조업 신규 주문마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은 1일(현지시간) 발표에서 7월 'JP모간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6월(52.2)보다 1.1p 감소했으며 2020년 5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번 결과는 JP모간과 미 금융정보 업체 S&P글로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공급관리국제연합(IFPSM)이 공동으로 산출하는 수치로 세계 약 40개국, 1만3500곳의 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수치가 50을 초과하면 앞으로 경기가 좋다고 보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50 미만이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JP모간은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정체되고 있으며 동시에 신규 주문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무역 흐름이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으며 신규 고용 증가율도 정체라고 지적했다.

부정적인 경기 전망은 다른 자료에서도 쏟아졌다. ISM이 1일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PMI는 52.8로 전월 보다 0.2p 내려가면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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