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권 주자 3인 "尹, '걱정 대통령'..강력 견제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강훈식·박용진·이재명(가나다순) 당 대표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강력한 대안 정당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윤 대통령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도 "무능, 무책임, 무기력한 `3무(無) 정권`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현상에 대책도 없지만 `각자도생`하라고 하는 이런 정권에 민주당은 할 일은 하고 안 될 일을 할 경우, 강력히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姜 "尹 정부, 절망적..내부 권력다툼 몰두"
朴 "'불안 정권''걱정 대통령'돼"
李 "'3無 정권'에 대책도 없어"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강훈식·박용진·이재명(가나다순) 당 대표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강력한 대안 정당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절망적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아무 대응을 못 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마저 등을 돌렸다”면서도 “그런데 여당의 사정 정국과 내부 권력 다툼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상 국정 운영을 포기한 윤석열 정부와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킬 것”이라며 “민생을 위한 길이면 어떤 것이든 협조하겠지만 실정이 계속되면 매섭게 몰아붙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임기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윤석열 정권은 `불안 정권`이 됐고 윤 대통령은 `걱정 대통령`이 됐다”며 “경제도 불안, 안보도 불안하더니 이제는 교육도 불안한 정권이 됐고 인사는 엉망”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는 “이럴 때 제1야당인 민주당은 능수능란한 정치를 보여줘야 된다”며 “박용진은 운동장을 넓게 쓰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윤 대통령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도 “무능, 무책임, 무기력한 `3무(無) 정권`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현상에 대책도 없지만 `각자도생`하라고 하는 이런 정권에 민주당은 할 일은 하고 안 될 일을 할 경우, 강력히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구현모 결단에 회당 8억2500만원 질러..‘우영우’ 확보한 사연
- 여군 하사에 "확진자와 입맞춰라"…공군서 '감염 강요' 사건
- 휴가 떠난 文이 '늙은 아이돌'?…"나랏돈 행차" 전여옥 직격
- 대출금 1억·월세 20만원 지원, 대기업 안 부러운 이 회사 어디?
- 타일러 권 '전 여친'과 한 팀…제시카 中 걸그룹 재데뷔
- "정은경은 이순신, 백경란은 원균" 방역정책 두고 여야 설전
- [단독]'웹툰 유니콘' 리디, 위기의 OTT '왓챠' 인수 추진
- 강남에 뜬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잘 보이려 바꿔 말하기도”…연애도, 직장도 MBTI로 통하는 MZ
- "어떤 나무길래"…근처만 가도 벌금 6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