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크로니클, 소환형 MMORPG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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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하반기 킬러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만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대표 IP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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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IP 서머너즈 워 세계관 계승
PC스팀·콘솔까지 플랫폼 확장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16일 크로니클을 정식 출시한다. 이날 컴투스는 출시를 앞두고 크로니클의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담은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쇼케이스에선 이주환 컴투스 대표이사와 크로니클 개발을 총괄한 이은재 PD 등 주요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신작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대표 IP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계승한다.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컴투스 인기 IP다. 여기에 소환형 MMORPG라는 독특한 장르적 특성도 추가됐다.
이주환 대표는 "크로니클은 서너머즈 워의 소환수와 같은 IP를 계승하면서도 MMORPG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이라며 "크로니클 세계에서는 이용자가 소환사가 돼 상황에 대한 대응, 직접 조작의 재미, 이용자들과 협동 플레이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천공의 아레나'나 '백년전쟁' 보다 이전에 발생했던 하나의 사건을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머너즈 워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 상 앞선 이야기)에 해당하는 셈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프로젝트 방향성과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이용자들은 메인퀘스트를 통해 이야기를 습득하고 거대한 월드맵과 던전을 탐험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과 상호 작용을 하게 된다.
마성빈 사업 실장은 "한국에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는 자동 전투가 기반이 된 보는 게임"이라며 "크로니클은 유저의 조작이 기반이 된 '하는 게임'으로 게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니클의 플랫폼 확장에도 힘쓴다. 크로니클은 모바일과 PC 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영역을 넓힌다. 윈도우·안드로이드·IOS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출시 후 빠른 시일 내 스팀까지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엑스박스(Xbox)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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