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의 거침없는 행보..'두 번째' 맨유 출신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2. 8.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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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에릭 바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에릭 바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벌써 3명의 영입을 이룬 풀럼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영입에 이어 두 번째 맨유 선수인 바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바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첫 영입작이었다.

풀럼은 최근 바이뿐 아니라 아스널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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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풀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에릭 바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에릭 바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벌써 3명의 영입을 이룬 풀럼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영입에 이어 두 번째 맨유 선수인 바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풀럼의 이적시장은 적극적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풀럼은 파비우 카르발류를 리버풀로 이적시켰지만, 주앙 팔리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노르 솔로몬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을 이루고 있다.


이제는 바이 영입을 통해 수비 보강에 나선다. 바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첫 영입작이었다. 2016년 비야레알에서 3천만 파운드(약 47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한 바이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인 방어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초기에 중용받았다.


하지만 입지는 줄어들었다. 무리뉴 감독 이후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고 경기력도 끌어올리지 못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시기에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12경기에 출장했고 2021-22시즌에는 고작 4경기 출장에 그쳤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투어에서는 새로운 수비 조합을 들고 나왔다. 텐 하흐 감독은 가장 최근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조합을 꺼내들었고, 그 전 경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는 지난 시즌 호흡을 맞췄던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센터백을 구성했다.


바이는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바이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풀럼이 손짓을 하고 있다. 풀럼은 최근 바이뿐 아니라 아스널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 영입도 노리고 있다. 풀럼과 마찬가지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승격팀들의 적극적인 영입 시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즐길 또 하나의 흥미 요소가 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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