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X남지현X박지후, 의미심장한 자매 포스터 공개

서지현 기자 2022. 8.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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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세 자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각기 다른 시선을 예고했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모습이 담긴 세 자매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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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세자매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작은 아씨들' 세 자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각기 다른 시선을 예고했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모습이 담긴 세 자매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엔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오인혜(박지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두운 난간 아래, 위에서부터 드리운 샹들리에 조명이 세 자매의 각기 다른 시선을 비추고 있다.

먼저 첫째 오인주의 눈빛에서는 가족을 이끌어온 이의 단단한 내면이 엿보인다. 흔들림 없이 상층을 직시하는 그가 과연 무엇을 발견했을지 궁금해진다. 곁에 선 둘째 오인경은 이를 비스듬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있다. 기자다운 날카로움으로 포착해낼 빛의 공간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셋째 오인혜는 정작 이들을 등진 모습이다. 언니들과는 다른 그림을 그리는 그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세 자매가 가장 높고 밝은 곳에 들어서려는 순간, 견고하던 세계의 체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평범하지만 범상치 않은 이들이 만들어낼 상상 이상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완벽히 다른 매력의 세 자매를 그려낼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9월 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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