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MVP 2회' 하퍼, 손가락 핀 제거.."마이너 재활 돌입할 것"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2. 17:55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가 마이너 재활을 앞두고 있다.
미국 매체 CBS Sports는 1일(이하 현지 시각) “필리스의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29)가 손가락 핀 제거 후 재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카일 슈와버(29, 필리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트레이드로 얻은 것과 비슷한 큰 부분들을 곧 되찾을 것이다. 가장 큰 것은 2021년 내셔널리그(NL) MVP 브라이스 하퍼다”라고 말했다.
하퍼는 이날 왼쪽 엄지손가락의 핀을 제거했다. 지난 6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블레이크 스넬(29, 파드리스)의 97마일 패스트볼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맞은 그는 6월 말 수술을 받기로 결정됐다.
필리스에 저명한 언론인 토드 졸레키는 “그는 곧 마이너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퍼는 2010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며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했다. 2012년 메이저에 콜업된 그는 2012 NL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5년 NL MVP, 행크애런 상을 동시에 받고 지난해 두 상을 다시 받으며 필리스의 슈퍼스타로 자리잡았다.
필리스의 강타자가 언제 메이저에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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