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폭 커진 카카오페이..2분기 영업손실 125억원

문혜현 2022. 8.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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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고, 순손실은 5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1466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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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고, 순손실은 5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매출 가운데 결제 부문이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146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인해 제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결제와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이 가파르게 증가해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분기 4%에서 2022년 4분기 29%로 커졌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2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0.3건으로 조사됐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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