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호출해서 타는 버스 오송서 시범 운영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2. 8.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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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9월 말부터 오송읍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인 '호출해서 타는 버스(콜버스)'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2대의 11인승 호출해서 타는 버스를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오송읍에서 시범 운행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공영버스를 대체해서 운행되는 만큼 공영버스가 운행되던 권역 내(오송읍 전역)에 이용이 가능하며, 오송에서 탑승해서 시내로 나가거나, 시내에서 오송으로 들어오는 것은 호출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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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해서 타는 버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9월 말부터 오송읍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인 '호출해서 타는 버스(콜버스)'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이용자 요청에 따라 승하차 위치, 통행 경로 등을 정해 운행한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2대의 11인승 호출해서 타는 버스를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오송읍에서 시범 운행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DRT 버스는 기존 52번, 54번 공영버스를 대체해 3개월간 시범운행하게 되며, 모바일 App과 콜센터 전화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공영버스를 대체해서 운행되는 만큼 공영버스가 운행되던 권역 내(오송읍 전역)에 이용이 가능하며, 오송에서 탑승해서 시내로 나가거나, 시내에서 오송으로 들어오는 것은 호출이 제한된다.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기준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충북 기초자치단체에서 DRT 시범도입은 청주시가 처음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콜 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버스시간에 맞췄던 읍면지역 주민들의 라이프사이클이 내가 필요할 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게 바뀌게 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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