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당선증 받은 전북교육감, 학생의회 설립 등 약속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2. 8.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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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일 모의투표를 한 전라북도 청소년들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서 교육감은 또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 제도화를 비롯해 학교 내 환경교육 추진 방안, 참정권 16세 하향에 대한 입장, 각종 청소년 관련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전북교육청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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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일 전라북도 청소년들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전북교육청 제공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일 모의투표를 한 전라북도 청소년들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41.6%의 득표율을 얻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당선증을 받은 이후 '청소년이 바란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우선순위에 두고 실행할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 여러분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의회 설립, 학생해외연수, 국제교류를 2학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또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 제도화를 비롯해 학교 내 환경교육 추진 방안, 참정권 16세 하향에 대한 입장, 각종 청소년 관련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전북교육청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학생의회를 설립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검토·심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에도 학생 참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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