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 휩쓸린 지인 돕다가..30대 남성 떠내려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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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한 계곡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가평군 북면 한 계곡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아내와 지인 등 일행 4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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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 한 계곡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가평군 북면 한 계곡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아내와 지인 등 일행 4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물에 들어간 A씨 지인은 물살이 세자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 A씨 부부는 지인을 돕다가 함께 물에 휩쓸렸다.
A씨 아내와 지인은 바로 앞 바위에 걸려 구조됐으나 A씨는 400m가량을 떠내려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쇠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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