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순익 6783억..전년 동기대비 52% 늘어

명지예 2022. 8.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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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신협 등 상호금융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1295개 새마을금고가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한 67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상반기 총자산은 263조7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여신 잔액은 190조4918억원, 수신 잔액은 234조578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 대비 각각 7.5%, 9.2%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수는 지난해 상반기 1299개, 올해 상반기 1295개로 감소하고 있다.

이날 신협은 올해 상반기 전국 873개 조합이 2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실적이다. 총자산은 13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 늘었다.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4억원 증가했다. 자산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대형 조합은 117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곳 늘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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