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 포함될 듯vs너무 거칠어"..엇갈린 맨유 특급 유망주들

신동훈 기자 2022. 8.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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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를 갖는 지단 이크발과 한니발 메브리는 프리시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나이도 같고 포지션도 비슷한 두 유망주에 대한 프리시즌 평가는 어떨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와 그렇지 못한 이들을 구별했는데 이크발은 전자에, 메브리는 후자에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이크발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 출전만 5회였던 이크발은 다음 시즌 스쿼드에 들어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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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를 갖는 지단 이크발과 한니발 메브리는 프리시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위기의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유망주들 기량을 뽑아내는데 탁월한 지도력을 갖고 있다. 아약스 시절만 돌이켜보더라도 알 수 있다. 미완의 대기였던 프렌키 더 용, 마타이스 더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다. 가진 장점들을 최대치로 발현하도록 만드는 게 돋보였다.

맨유에서 같은 모습을 보일지 주목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맨유 유스 선수들이 특히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프리시즌부터 이목을 끌었다. 많은 유망주들이 기용되면서 누가 다음 시즌 텐 하흐 감독 선택을 받을지 이야기됐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지단 이크발과 한니발 메브리였다.

이크발은 2003년생 유망주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영건이다. 공을 가졌을 때 매우 위협적이고 패스와 축구 센스도 뛰어나다. 중앙을 넘어 전방, 측면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를 마쳤고 재계약까지 맺어 맨유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메브리는 이크발과 같이 2003년생이고 공격형 미드필더다. 활동량이 매우 많고 공격 관여도가 높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부담을 덜어줄 유망주로 뽑혔다. 지난 시즌 1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최종 라운드에선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나이도 같고 포지션도 비슷한 두 유망주에 대한 프리시즌 평가는 어떨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와 그렇지 못한 이들을 구별했는데 이크발은 전자에, 메브리는 후자에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이크발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 출전만 5회였던 이크발은 다음 시즌 스쿼드에 들어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반면 메브리를 두고는 "폭발적인 활약을 기대했으나 너무 거칠었다. 경기에도 잘 못 나왔다"고 했다. 메브리의 단점인 쓸데없이 거친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걸 지적했다. 현재까진 이크발이 메브리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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