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지역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40%↑"

권태완 2022. 8. 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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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발생이후 부산 지역 청년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청년의 비중이 전체 40%를 넘어섰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 청년 생산가능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1.5%로 2019년 대비 4.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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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 리스타트 프로그램·위닛캠퍼스 등 청년층 사회재진입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리스타트 프로그램 모습.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발생이후 부산 지역 청년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청년의 비중이 전체 40%를 넘어섰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 청년 생산가능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1.5%로 2019년 대비 4.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경제진흥원은 일자리 문제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해 청년리스타트 프로그램과 위닛 캠퍼스 프로그램, 청년일자리 온라인플랫폼 등을 운영 중이다.

'청년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지역 취약계층 중 은둔·고립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진단부터 대상자별 특성에 맞춘 재취업까지 지원하며, 올해 총 166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오랜 구직활동으로 지쳐 있는 지역 청년들을 돕는 '위닛 캠퍼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산 구직 단념 청년들에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경남 거주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총 4주간 32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2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 받는다.

또 올해는 지원대상을 넓혀 건강 취약계층(암 등 중증질환 경험) 청년들의 치료 이후 삶 회복과 사회복귀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청년일자리 온라인플랫폼' 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으며, 다양한 진로 및 취업지원서비스 정보를 제공받는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김영하 단장은 "소외되고 고립되어가는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아 다시금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부산경제진흥원이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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