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이달 현충시설 '광복의사단' 선정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2. 8.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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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이 이달의 현충 시설로 '광복의사단'을 선정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광복의사단'을 8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복의사단은 한말 국권 회복과 일제하 독립을 위해 활동한 상주시 화북면 출신 이강년·이용엽·이원재·이성범·이용회·이원녕·김재갑·홍종흠 등 독립유공자 8인의 공적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난 2000년 12월 지어진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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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이 이달의 현충 시설로 '광복의사단'을 선정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광복의사단'을 8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복의사단은 한말 국권 회복과 일제하 독립을 위해 활동한 상주시 화북면 출신 이강년·이용엽·이원재·이성범·이용회·이원녕·김재갑·홍종흠 등 독립유공자 8인의 공적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난 2000년 12월 지어진 사당이다.

이강년은 한말의 의병장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문경 동학군을 지휘했고 이성범은 1919년 4월 8일 상주 화북면 문장산 일대의 독립 만세운동을 주동했다.

이용엽은 이강년 창의군의 좌종사로 활약하면서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 왜병을 말티재로 유인한 뒤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했다.

이원재는 이강년 창의군의 좌종사로 활약하면서 군수물자의 조달에 헌신했다.

이성범·이용회·김재갑·홍종흠은 3·1운동 당시 독립 만세 운동을 선도하다 왜경에 체포돼 옥고를 겪었다.

이원녕은 아우 한영과 함께 공주와 문경 지방에서 창의군의 군자금 조달 등에 헌신했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현충시설 체험·탐방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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