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면 아파트 건설현장서 하청업체 노동자 2명 추락사

박하늘 기자 2022. 8.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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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모두 숨졌다.

2일 아산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 쯤 아산시 탕정면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상 1층에서 폐기물 수거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2명이 지하 2층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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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산]아산시 탕정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모두 숨졌다.

2일 아산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 쯤 아산시 탕정면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상 1층에서 폐기물 수거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2명이 지하 2층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각각 2일 새벽과 오후에 숨졌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이들은 승강기 통로에 나무 발판을 놓고 그 위에서 폐기물 수거작업을 하던 중 발판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며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노동자들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아파트 건설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 중대재해관리과로 이관해 조사할 예정이며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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