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면 아파트 건설현장서 하청업체 노동자 2명 추락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모두 숨졌다.
2일 아산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 쯤 아산시 탕정면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상 1층에서 폐기물 수거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2명이 지하 2층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아산시 탕정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모두 숨졌다.
2일 아산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 쯤 아산시 탕정면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상 1층에서 폐기물 수거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2명이 지하 2층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각각 2일 새벽과 오후에 숨졌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이들은 승강기 통로에 나무 발판을 놓고 그 위에서 폐기물 수거작업을 하던 중 발판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며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노동자들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아파트 건설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 중대재해관리과로 이관해 조사할 예정이며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세종 이전 강행규정 추진..."2027년 입주 못박는다" - 대전일보
- [사설]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세밀함 필요하다 - 대전일보
- 수자원공사 정수장서 40대 직원 숨진 채 발견…중처법 적용되나 - 대전일보
- 대전 대형 수주전 나선 계룡건설, 저력 보여주나 - 대전일보
- 尹, 한동훈과 104일만 재회… 자유총연맹 70주년 기념식서 - 대전일보
- '여당 유일 찬성' 안철수 "민심 받들기 위함"… 김재섭은 반대표 - 대전일보
- "나만 우울한 게 아니네"… 국민 10명 중 7명 "정신건강 문제 경험" - 대전일보
-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막판 총력전… 충남대+한밭대 통합 암초도 - 대전일보
- "대전여행은 럭키비키"… '꿈돌이'도 인스타 열었다 - 대전일보
- 특검법 막는다더니…필리버스터 중 '쿨쿨' 꿀잠 잔 與의원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