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70대 사망케 하고 도주..'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40대男

황예림 기자 2022. 8.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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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에서 사망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진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범인 도피 교사,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도주 후 C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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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무면허 상태에서 사망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진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범인 도피 교사,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32분쯤 진도군 한 마을에서 편도 1차로를 걷던 70대 남성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후 A씨의 지인인 50대 C씨가 운전자라고 주장하며 사고에 대해 진술했다. 그러나 교통 조사관들의 사체 검시 과정에서 C씨의 진술에 거짓이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도주 후 C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C씨에게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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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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