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취수보 개량

생태하천 복원 사업 마친 울진 삼달보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울진군은 최근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7년 환경부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도와 군은 2019년 말부터 최근까지 103억원을 들여 하천 내 물고기 이동에 걸림돌이 됐던 5개 취수보를 개량하고 어도를 설치했다.

또 주변 경작지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로와 연결한 생태관찰마당을 만들어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주민이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동영 군 환경위생과장은 "은어를 비롯한 회귀성 어류가 돌아와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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