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82.5%, 선거비용 보전받아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2. 8. 2.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총 219억 9300여만 원을 보전했다.

2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전체 606명 후보자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청구한 선거비용 총 263억 1800여만 원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적법여부를 조사한 결과 43억 2500여만 원이 감액된 219억 93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선관위, 606명 후보자 중 500명에게 219억 9천여만원 보전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전남도 선관위 제공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총 219억 9300여만 원을 보전했다.

2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전체 606명 후보자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청구한 선거비용 총 263억 1800여만 원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적법여부를 조사한 결과 43억 2500여만 원이 감액된 219억 93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별 지급액을 보면 ▲ 도지사선거(2명) 13억 5천여만 원 ▲ 교육감선거(3명) 32억 9천여만 원 ▲ 시·군의장선거(46명) 44억 9천여만 원 ▲ 지역구 도의원선거(91명) 23억 4천여만 원 ▲ 비례대표도의원선거(3개) 2억 5천여만 원 ▲ 지역구 시·군의원선거(346명) 99억 1천여만 원 ▲ 비례대표시․군의원선거(9개) 3억 2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606명의 82.5%인 총 500명으로, 이 중 당선됐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은 사람은 427명이고 유효투표총수의 10%이상 15%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받은 사람은 73명이다.

전남 선관위는 "선거비용을 보전한 후라도 미보전 사유가 발견되거나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된 때에는 해당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 선관위는 또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그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