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들배지기 오창록, 보은장사씨름 한라장사 올라..'올해 2관왕'

이성필 기자 2022. 8.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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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한라장사 꽃가마에 오른 오창록(28, 영암군 민속씨름단)이다.

오창록은 2일 충청북도 보은군의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팀 동료인 차민수(21, 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이겼다.

지난 2월 설날 장사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오창록은 2관왕에 성공하며 통산 12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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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배지기의 위력을 보여주며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 들배지기의 위력을 보여주며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두 번째 한라장사 꽃가마에 오른 오창록(28, 영암군 민속씨름단)이다.

오창록은 2일 충청북도 보은군의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팀 동료인 차민수(21, 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이겼다.

지난 2월 설날 장사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오창록은 2관왕에 성공하며 통산 12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결승까지는 파죽지세였다. 16강에서 우승 후보 김보경(연수구청)을 2-1로 이긴 오창록은 8강에서 황재원(태안군청)을 상대로 들배지기 두 번으로 눌렀다.

4강 상대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도 들배지기의 위력을 보여줬다. 한번 잡히면 여지없이 주도권을 쥐고 놓지 않았던 오창록이다.

결승에서는 차민수를 상대로 역시 들배지기로 웃었다. 모든 판의 승부는 들배지기였다. 특히 1-1이던 세 번째 판에서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들배지기를 구사해 웃으며 흐름을 가져왔고 마지막도 들배지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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