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뒷목 잡는다..밀려난 MF, '258억 적자' 내고 튀르키예行 임박

백현기 기자 2022. 8.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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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리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가 3년 계약으로 터키의 갈라타사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레이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아스널은 그를 처분하며 1620만 파운드(약 258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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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리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가 3년 계약으로 터키의 갈라타사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레이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아스널은 그를 처분하며 1620만 파운드(약 258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전해진다.


2015년 삼프도리아에서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토레이라는 중앙에서의 기동력과 수비력 그리고 전진 패스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아스널의 부족한 기동력을 채워줄 자원이었다. 아스널은 당시 중앙에서 강하게 싸워주는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그라니트 자카와 마테오 귀엥두지가 주로 호흡을 맞췄지만 기동력이 부족했고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많았다.


2018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였고 곧바로 중용을 받았다. 아스널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주전으로 자리 잡은 토레이라는 아스널 수비진을 보호하면서 종종 골까지 터뜨리며 핵심 중원 자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이 경질되면서 자리를 잃었다. 토레이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들지 못했고 임대를 떠나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피오렌티나로 임대 생활을 한 토레이라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1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번 시즌 임대 생활이 끝나고 아스널로 복귀했지만, 자리는 마땅치 않다. 현재 아스널의 3선 미드필더 자리에는 자카와 토마스 파티가 버티고 있다. 그리고 아르테타 감독의 빌드업 축구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토레이라는 결국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명문 갈라타사라이행이 임박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토레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이적료로 58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아스널은 손해를 봤다. 토레이라의 초기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와 매각료 58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비교해본다면 1620만 파운드(약 258억 원)의 손해를 입게된 셈이다. 아스널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진 토레이라는 튀르키예에서의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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