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공능력평가] 호반산업, 30위 도약..전년比 5계단↑
호반산업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30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1조2549억원에서 올해 1조5074억원으로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7만여 개의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및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항목을 종합평가한 업체별 시공능력이다.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발주자는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호반산업 측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 요인으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호반산업은 지난해 대한전선 매출을 연결 실적에 반영하면서 매출은 2조원을 돌파했다. 분양매출 8597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공사매출이 2020년 996억원에서 3356억원으로 236.95% 증가했다. 대한전선의 상품·제품 매출 1조134억원 등을 새로 인식한 결과다. 총 연결매출은 2조2670억원으로 전년(1조1008억원) 대비 105.94% 늘어났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당사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산업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함께 2018년부터 총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협력사를 위해 위기 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추가로 전달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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