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태운 비행기 말레이시아 출발한 듯-로이터

김정률 기자 2022. 8.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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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비행기가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이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비행기에 펠로시 의장이나 미 의회 대표단이 탔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직접 브리핑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 펠로시 의장의 말레이 체류 시간이 12시간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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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레이더24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비행기가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이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로이터통신은 항공기의 항로를 추적하는 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를 인용해 펠로시 의장을 태운 미 공군 비행기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비행기에 펠로시 의장이나 미 의회 대표단이 탔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직접 브리핑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 펠로시 의장의 말레이 체류 시간이 12시간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이날 오전 펠로시 의장이 저녁 10시20분께 대만 쑹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대만 수도 타이베이까지는 약 4시간50분이 소요된다.

양안 전문가인 치우이는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펠로시 의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많이 배치돼 있는 서쪽을 피해 대만 동쪽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1위 국가의 넘버3 정치인이 쥐처럼 숨어서 오는 것도 우습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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