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국비 확보·현안 해결 위해 '박차'

박상원 기자 2022. 8. 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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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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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만나 주요 현안 반영 건의
2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에게는 신규 사업 8건과 계속 사업 2건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선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구축, 공주 신풍-유구, 천안 북면-입장, 논산 연무-양촌, 아산 음봉-천안 성환 국지도 건설이다.

계속 사업은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이다.

이와 함께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직선화(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의 예타 통과와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의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

2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남 공공기관 혁신(경영효율화) 추진 협조,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소방공무원 인건비 보전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보통교부세 산정 수요 반영,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설치사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아산지역에 설치되도록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도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으로, 기관 통폐합 등에 따른 중앙정부 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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