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알 사드, '49경기 무패' 마감..월드컵 훈련으로 주축 빠져

조영훈 기자 2022. 8.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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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최강팀 알 사드 SC가 49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알 사드는 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카타르 스타스리그 개막 알 마퀴야 SC전에서 3-4로 패했다.

알 사드는 이전까지 치른 리그 49경기에서 무패를 내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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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타르 최강팀 알 사드 SC가 49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알 사드는 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카타르 스타스리그 개막 알 마퀴야 SC전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였던 후안마 리요 감독은 알 사드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는 충격적이다. 알 사드는 이전까지 치른 리그 49경기에서 무패를 내달리고 있었다. 2021-2022시즌에는 20승 2무, 승점 62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는 있다. 알 사드 주축 선수들이 카타르 국가대표팀의 훈련 캠프에 소집되면서 정예를 내세울 수 없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개막 6개월 전부터 이른 훈련 캠프가 한창이다.

알 사드는 전반 5분 호드리구 타바타가 득점을 기록하며 앞섰고, 전반 37분에는 바그다드 부네자가 추가골을 넣었다. 알 마르퀴야가 전반 추가 시간 주구르타 아므라우느의 추격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2-1으로 끝냈다.

하나 후반전에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아이멘 후세인이 후반 5분과 30분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가 뒤집혔고, 알리 알 무하나디가 후반 33분 쐐기골을 넣었다. 알 사드는 후반 추가시간 산티 카솔라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리요 알 사드 감독은 경기 후 "강력한 수비에도 골을 허용했다. 축구에서 몇 가지 실수가 일어났고, 이미 일어난 일이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멈추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알 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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