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동생 숨지게 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김동규 2022. 8. 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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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가진 여동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은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학대치사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여동생이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여동생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폭행하고 밥을 주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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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지적장애를 가진 여동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은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학대치사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여동생이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당시 여동생은 앙상하게 말라 있었고 몸에서 폭행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여동생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폭행하고 밥을 주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학대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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