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한국에서 벤투호-세네갈 2연전 계획.. 혹시 손흥민 vs 마네도?

김태석 기자 2022. 8.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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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과 격돌하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 매체 <센트로 아메리카> 는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이끄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앞서 네 차례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대로는 한국과 세네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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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과 격돌하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당연히 포함되어 있고, 아프리카 출신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스파링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매체 <센트로 아메리카>는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이끄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앞서 네 차례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대로는 한국과 세네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로 아메리카>에 따르면, 수아레스 감독은 최근 에콰도르 매체 <라 브루하 985>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한국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두 차례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힌트를 남겼다. 수아레스 감독은 아프리카 팀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자제했지만, <센트로 아메리카>는 사디오 마네·칼리두 쿨리발리 등 슈퍼스타를 거느린 세네갈이 될 공산이 크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전 조율은 물밑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타리카가 한국에서 한 경기를 치르고 돌아가는 것에 대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비효율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계획을 세운 듯한데, 이는 되도록 많은 친선전을 통해 조직력 점검을 원하는 한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때 아프리카 팀이 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단 그림상으로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관점에서 코스타리카와 세네갈은 각각 우루과이와 가나를 겨냥한 평가전이 될 것이다. 코스타리카 처지에서는 한국전이 가상 일본전이 될 수 있다. 세네갈 역시 '결은 다르지만' 어쨌든 아시아 팀인 카타르를 본선에서 상대해야 한다. 또한 남미 팀인 에콰도르와도 본선 승부를 해야 하는데, 이를 감안할 때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세네갈 처지에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일정 조율만 잘할 경우, 한국·코스타리카 그리고 세네갈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팀 모두 2연전을 벌일 수 있다. 성사될 경우 FIFA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한국에서 제3국 평가전을 치르는 진귀한 풍경을 한국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으리라 보인다.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각 팀들이 최정예 전력으로 친선전을 치르는 만큼, 어쩌면 손흥민과 마네의 대결을 한국에서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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