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뇌출혈 간호사 수술 못 한 서울아산병원 조사할 듯

김화빈 2022. 8.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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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 책임자로서 이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는 질의에 대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 조사해 별도로 보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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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전경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 책임자로서 이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는 질의에 대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 조사해 별도로 보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속 간호사가 지난달 24일부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 뒤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해당 병원에서 수술 받지 못하고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뇌출혈로 사망한 간호사 사건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태다.

해당 사건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서울아산병원 근무자라고 밝힌 작성자가 “세계 50위 안에 든다고 자랑하는 병원이 응급 수술 하나 못 해서 환자를 사망하게 했다”고 밝히며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글의 내용이 100% 사실은 아니다”라면서도 “병이 발생한 경위 등은 개인 의료정보라서 공개가 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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