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전쟁 '반역·부역' 752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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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반역 사건 752건을 수사 중이라고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안보국은 러시아와의 전쟁과 관련한 반역 및 부역 사건 752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한) 지난 2월24일 이후 국경을 넘은 검찰청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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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찰청 직원도 전수조사…검사·직원 8명 혐의
아동 범죄 1451건…상해·살인·성폭행이 절반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반역 사건 752건을 수사 중이라고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안보국은 러시아와의 전쟁과 관련한 반역 및 부역 사건 752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공격이 집중된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도네츠크와 남부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건이 보고됐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한) 지난 2월24일 이후 국경을 넘은 검찰청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중 반역자를 색출하는 것은 우리 안보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검사 5명과 직원 3명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아동 범죄 사건 1451건에 대한 형사 소송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소송 중 최소 668건은 아동에 대한 상해, 살인, 성폭행 등 폭력과 관련된 사건이다. 다른 777건은 어린이 시설 공격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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