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금융기관과 금리 상승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 논의

강대한 기자 2022. 8.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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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지원 및 민생안정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도의 금융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신용도 평가 완화, 대출금리 및 신용평가 수수료 인하로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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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원전업계 자금난 해소위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요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 및 협력 방안 논의
경남도 관계자들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지원 및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제공)222.8.2.ⓒ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지원 및 민생안정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참여 기관별 금융지원 시책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국산업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은행 경남지역본부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총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도는 도의 금융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신용도 평가 완화, 대출금리 및 신용평가 수수료 인하로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선·원전업계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 적용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오는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의논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상태다. 이들에게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야만 생계와 일자리 등 도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만큼 금융계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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