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주유소 안전관리 특별검사 실시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12일까지 주유취급저장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소방은 전 소방서에 위험물단속점검반을 편성, 이 기간 주유취급소 48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확인에 나선다.

중점 검사대상을 노후된 인화방지망 교체와 게시판 정비, 가연물 즉시 제거, 정기점검표 기록사항 준수 여부, 주유 취급 작업 안전관리자 근무 확인 등이다.

특히 한국석유관리원은 건전한 석유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가짜 석유류 불법유통 확인, 유류 품질검사, 불법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소방은 강화된 법령개정 사항 안내 및 안전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은 "위험물 사용·저장·취급의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대형사고 방지에 노력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더욱 더 공공의 안전을 확보해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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