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선루프 밖으로 아이들이 몸을 '쑥' 위험천만 운전

김준범 2022. 8.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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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한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선루프 밖으로 어린아이들이 몸을 빼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유치원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차량 선루프 위로 몸을 빼낸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상반신이 아니고 무릎까지 올라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차량 밖으로 몸을 빼고 있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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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발생 시 운전자 처벌 가능"
위험천만 운전 [보배드림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천안 한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선루프 밖으로 어린아이들이 몸을 빼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물에 따르면 전날 한 게시물 작성자는 "운전 중에 참 어이가 없는 모습을 봤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유치원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차량 선루프 위로 몸을 빼낸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상반신이 아니고 무릎까지 올라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애 키우는 입장에서 순간 너무 화가 났다"며 "최고 시속 90㎞까지 가속하는 모습을 봤다"고 지적했다.

또 "혹시라도 아이들이 떨어지면 어쩌려고 저러는지"라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차량 밖으로 몸을 빼고 있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 의무 불이행이나 운전자의 운행 중 승객에 대한 안전벨트 착용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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