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현직 대통령, 제주도와 서울 사저에서 각각 '휴가 모드'

변혜정 2022. 8. 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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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전직 대통령은 사저를 떠나고 현직 대통령은 사저에서 휴가 첫날을 보냈습니다.

취임 두 달이 지난 윤석열 대통령은 거제 저도의 대통령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1일부터 서울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는데요.

반면 전직 대통령은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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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같은 날 전직 대통령은 사저를 떠나고 현직 대통령은 사저에서 휴가 첫날을 보냈습니다.

취임 두 달이 지난 윤석열 대통령은 거제 저도의 대통령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1일부터 서울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2∼3일 정도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지지도 20%대로 주저앉은 상황에서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전직 대통령은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1일 늦게 부산발 대한항공 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앞으로 1주일간 제주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사저로 귀향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경남 지역을 벗어난 것이죠.

휴가를 떠나기 전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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