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연장' MF 파브레가스, 이탈리아 2부리그 코모와 2년 계약

안영준 기자 2022. 8.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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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5)가 은퇴 대신 이탈리아 2부리그 세리에B 코모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코모는 2일(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온다는) 모든 소문은 행복하게도 사실이다. 우리는 파브레가스와 2년 동안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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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B에서 새 도전
파브레가스(코모 SNS)ⓒ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5)가 은퇴 대신 이탈리아 2부리그 세리에B 코모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코모는 2일(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온다는) 모든 소문은 행복하게도 사실이다. 우리는 파브레가스와 2년 동안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뛰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11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아울러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지난 시즌엔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나코(프랑스)에서 리그 2경기 36분을 뛰는 데 그쳤다.

그래서 모나코에서 방출될 때만 해도 주변에선 은퇴를 예상했다. 일각에선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MLS)가 향한다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최종적으로 코모에 입단,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파브레가스는 구단을 통해 "내가 그동안 뛰었던 좋은 팀들처럼 코모 역시 좋은 팀이다. 코모에서 뛸 수 있는 건 내게는 큰 행운이다. 지난 시즌은 어려웠지만 진짜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닌 미래"라면서 코모에서의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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