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지코, '건재' 입증한 괴짜..'그로운 애스 키드' [마데가요]

2022. 8.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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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가 '지코 표 날것'으로 더욱 특별한 미니 4집을 완성했다.

지코는 지난달 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믿고 듣는 지코'의 귀환을 알렸다. '그로운 애스 키드'는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 지코가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로 긴 공백기를 뛰어넘어 다시금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함축한 앨범이다.

지코는 '그로운 애스 키드'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날것 그대로의 지코가 틈틈이 보이는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트랙 곳곳에 발성과 랩을 만드는 스트럭처에 예전 지코의 모습을 많이 담았다"고 고민의 흔적을 드러냈다.

'그로운 애스 키드'에는 팝, 힙합, 얼터너티브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지코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괴짜(Freak)', 세련된 흐름이 인상적인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 펑키한 트랙을 담은 '트레시 토크(Trash Talk)(Feat. CHANGMO)', 뼈 있는 가사 위에 타이트한 라임을 얹은 'OMZ 프리스타일(OMZ freestyle)', 악상을 위한 고뇌를 노래한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Feat. Zior Park)'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괴짜'는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 하는 곡의 테마와 드롭과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의 비트, 이어폰을 뚫고 나오는 지코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멜로디 등이 어우러져 '지코' 하면 떠오르는 유쾌한 에너지와 '날것'의 지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수록곡에도 지코 특유의 흥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내, '그로운 애스 키드'는 2년 만에 돌아온 지코의 '건재' 증명하는 앨범이 됐다.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괴짜'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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