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4년 만에 세계컬링선수권 개최.. 2023년 강릉서 믹스더블 및 시니어 대회

허종호 기자 2022. 8.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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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급 컬링 대회가 14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2일 대한컬링연맹은 2023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의 강릉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와 아이스하키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컬링연맹은 대회 유치를 기념해 오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유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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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릴 강릉컬링센터. 대한컬링연맹 제공

세계선수권대회급 컬링 대회가 14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2일 대한컬링연맹은 2023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의 강릉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세계선수권대회급 컬링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9년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4년 만이다. 국제대회 국내 개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8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2023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와 아이스하키장에서 진행된다. 강릉컬링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 대회장으로 사용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와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경기장으로 이용됐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열릴 예정이다.

대한컬링연맹은 대회 유치를 기념해 오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유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전 세계 선수들이 강릉에서 경기하면서 올림픽 유산을 이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연맹은 대회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음식, 풍경 등도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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